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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띠 강소휘, 신축년에 우승 찍고 도쿄까지 ‘깡스파이크’

title: GS칼텍스이소영

경북 경산에서 수원으로 전학 온 10살 소녀는 에버랜드에 가고 싶었다. 하지만, 엄마를 조를 수 없었다. 형편이 넉넉하지 않다는 걸 알았다. 다녀온 친구들의 얘기를 듣고 부러워할 뿐. 어느 날, 교무실에 갔는데 학교 배구팀 감독이 찾아왔다. 감독은 또래보다 머리 하나가 더 큰 소녀에게 “너 배구 해볼래?”라고 물었다.

“뭐가 좋은데요?”

“에버랜드도 자주 갈 수 있고, 급식비도 안 내도 돼. 간식도 많이 줘.”

감독의 거절할 수 없는 제안에 소녀는 배구부 입단을 덜컥 결정했다.

프로배구 지에스(GS)칼텍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강소휘(23)가 배구를 시작하게 된 이야기다. 그는 여자배구가 도쿄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데 공을 세운 국가대표이자 브이(V)리그 대표 공격수다. 2015년 전체 1순위로 지에스에 입단해 신인상을 거머쥔 뒤, 2019~2020시즌 1라운드 최우수선수(MVP) 및 베스트 7에 선정되는 등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. 지난 9월 코보컵 대회에선 흥국생명을 꺾고 대회 엠브이피로 뽑히며 한껏 주목을 받았다.

한때 김연경의 뒤를 이을 유망주로 평가받았으나, 이제는 유망주 꼬리표를 떼고 ‘배구 스타’가 된 강소휘. 그를 22일 경기 가평 지에스 훈련원에서 만났다.

 

 

자세한 기사는 아래 링크에서...

(이렇게 올리면 되는건가유?)

 

출처 : https://sports.news.naver.com/news.nhn?oid=028&aid=000252559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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